|
채상병 사건에서 이 의원이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이철규 의원에게 2023년 7∼8월께 구명로비 관련 내용으로 의심되는 통화 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특검보는 이 의원에 대해 “2023년 채상병 사건 당시 전화 통화나 메시지 등이 확보돼 있다”며 “이 시기를 전후해 특검이 확인해야 하는 통화가 이뤄져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다만 이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팀은 이날 극동방송을 압수수색하며 개신교 인사들이 연루된 정황도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백명규 해병대 군종목사(소령) 등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김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교계 멘토’로 알려진 인물로 윤 전 대통령 내외와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 목사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초동 수사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 지시가 내려온 당일인 2023년 7월 31일에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이들이 수사 기록 이첩 보류·회수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통령실 및 국방부와 임 전 사단장 사이를 이어주는 구명 로비 중간 고리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극동방송과 백 목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말 임 전 사단장의 아내가 통화했다는 김건희 여사 측근도 백 목사 등과 연관이 있는 개신교계 인물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임 전 사단장 역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사건 당시 관련자들 간 통화 내역이나 메시지 등의 기록은 이미 확보돼 있다”며 “그 내용 중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압수수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만원으로 매달 300만원 통장에... 벼랑끝 40대 가장의 '대반전'[주톡피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001803t.jpg)
![서초구 아파트 19층서 떨어진 여성 시신에 남은 '찔린 상처'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10001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