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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충북 청주, 서울, 수원 등 전국을 돌며 성매매 업소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성매매 용품을 찾겠다며 업소 내부를 마음대로 수색하거나, 촬영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는 여성들을 몸으로 막아서기도 했다.
A씨는 성매매를 근절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이같이 범행했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과거부터 ‘여청단’(여성청소년성매매근절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청주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하거나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