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해외 진출을 하는 과정에서 지난 5년간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100여건이 넘는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국내 6대 은행은 현지 금융감독당국에서 총 136건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의 소송도 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은 지난해 법률비용으로 22억원을, 멕시코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로펌 비용으로 약 100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이후 각국의 금융감독 기조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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