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목적에서다.
온오프라인 진행된 행사에는 총 92곳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사전 심사를 통과한 1300여명의 참가자들은 기업부스와 현장면접관에서 면접과 상담을 받았다.
77개 기업에서 371개의 구직공고를 내건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412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온라인에 공간을 마련한 멘토링관에서는 218명이 현직자들과 면담을 통해 직무별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얻어갔다.
이날 채용박람회 공동주최측은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의 국가경제를 책임질 먹거리이자 청년고용에 앞장서는 대표적 일자리 창출 산업임을 강조했다. 실제 제약바이오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4.9%로, 제조업(0.8%)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사업개발, 해외사업은 물론 AI,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설명회도 많은 사람이 찾았다. 설명회에는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펜믹스 △유영제약 △JW중외제약 △메디톡스 △HK이노엔 △대원제약 △대웅제약 △파마리서치 △일동제약 등이 참여해 30분씩 발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