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中 유일 과학기술도시 승인 '몐양시'와 기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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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11.07 09:00:09

'이태백의 도시' 장유시와 문화교류도 협력
주광덕시장 "상호 발전적 협업 방안 모색할 것"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도시’로 지정된 몐양시와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쓰촨성 몐양시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문화유산 현장을 살펴보고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방문은 첨단기술 산업 현장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면서 향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4일 몐양시 과학기술신구에 위치한 ‘타런로봇’과 ‘스허로봇’ 등 현지 주요 로봇 전문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을 취재한 중국 국영방송 몐양시뉴스미디어센터와 인터뷰에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도 AI센터 유치를 비롯한 혁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 등 방문단이 몐양시의 한 로봇 기업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5일에는 몐양시의 하위 행정단위인 장유시를 방문해 이백(한국에서는 ‘이태백’으로 알려진 시인) 기념관과 생가터를 둘러보고 두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문화교류회의에 참석했다.

이태백의 고향인 장유시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2025년도 관광도시이자 문화유산 도시다.

문화교류회의에서 남양주시는 2012년 동양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소개했고 남양주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인문 정신을 전했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 “두 도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술과 문화 양축을 기반으로 한 다차원 교류협력 계기를 마련, 상호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교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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