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 선정…한·EU 청정수소 혁신 이끈다

김윤정 기자I 2025.05.28 15:57:3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25년도 브레인링크(BRAINLink,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수소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화여대 사업단 사진. (왼쪽부터) 최원재, 조수연, 김우재, 문회리, 김동하 교수. (사진=이화여대)
브레인링크 사업은 국내 우수 연구자들이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차세대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화여대는 ‘한·EU 글로벌 수소 연구교류 및 첨단인력양성 사업단’을 중심으로, 향후 2년 8개월간 총 37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수소 기술 전 주기에 걸친 원천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김우재 단장을 비롯해 조수연(화공신소재공학과), 김동하·문회리(화학·나노과학과), 최원재(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교수가 핵심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오현철·안광진 교수도 공동연구팀으로 함께한다.

이화여대 사업단은 벨기에 사이언스코(Syensqo),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파리-사클레대,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TU Dresden), 라이프치히대 등 유럽 수소 선도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은 매년 3개월 이상 유럽 현지 기관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실증 중심의 경험과 산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연구 분야는 고성능 촉매 기반 수전해 시스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술, 금속유기구조체(MOFs), 액체유기수소운반체(LOHC), 암모니아 기반 수소 저장체, 액화수소·LNG 운송 시스템 최적화,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등 수소 기술 전반을 아우른다. 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도 고려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우재 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국내 수소기술 연구 역량과 국제협력 기반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전환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화여대가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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