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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상금 3000만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국제 성악콩쿠르다. 성악도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자질을 확인하고 심사위원의 지도평가를 통해 그 자질을 바르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한국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5개 부문(대학·일반부, 고3·재수생부, 고1·고2학년부, 중등부, 외국인 특별상)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특별히 오스트리아 린츠주립극장장 헤르만 슈나이더(Hermann Schneider)와 독일 여름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의 디렉터 슈벤 그나스(Sven Gnass)가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직접 캐스팅에 나선다.
또한 이번 콩쿠르에 린츠주립극장(Landestheater Linz) 특별상과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 특별상이 추가 신설된다. 수상자는 유럽 왕복항공권, 숙소비 및 작품 출연료가 제공된다. 린츠주립극장 특별상 수상자는 2024·2025 린츠주립극장의 작품 중 최소 4회 이상의 주·조역으로 출연 기회를 얻게 된다.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 특별상 수상자는 내년 8월 독일에서 열리는 요한슈트라우스 박쥐의 주·조역으로 4-6회 공연의 출연기회를 획득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콩쿠르에 참가한 모든 성악도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권위있는 콩쿠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