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
유치위는 이 기간 광화문 광장 전체를 엑스포의 랜드마크 격인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과 주요 발명품 전화기나 축음기, 비행기를 형상화한 불빛 조형물로 꾸민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체험 스튜디오를, 현대차·기아는 친환경 신차 ‘EV9’를 래핑 전시하는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관객이 엑스포의 역사를 이해하고, 의미를 체험하고, 미래를 마주하는 콘셉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유치위의 설명이다.
유치위는 이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 행사를 진행한할 계획이다.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은 “(중앙)정부와 부산시,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이 동참하는 참여형 국민 축제로 준비했다”며 “실사단에 한국 국민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열망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