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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샘 해밍턴 언급하며 한·호주 유대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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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4.04.08 22:31:2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호주 출신 연예인 샘 해밍턴과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한국 교포 임다미를 언급하며 양국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토니 애벗 호주 총리 공식방한 기념 만찬에서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 간 임다미 양이 작년 호주의 팝 경연대회 ‘엑스 팩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에서 한국을 찾아온 코미디언 샘 해밍턴 씨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출신 연예인이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양국 국민들의 교류 확대를 언급하는 가운데 나왔다. 그러면서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 젊은이 가운데 약 70%에 해당하는 3만5000여명이 호주를 찾고 있고, 현재 15만명 이상이 호주에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이란 큰 돛을 올린 양국이 국민행복과 공동번영이란 새로운 바다를 향해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애벗 총리는 “양국은 안보와 번영에서 파트너 국가들”이라며 “현재 호주군 120여명이 한국에서 상륙작전에 함께 하고 있다. 북한 정권에 평화와 정의수호를 위해, 자유를 위해 한국과 함께 싸우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박 대통령에기 “어린 나이에 대통령께서 부친과 함께 호주를 첫 외국 방문지로 택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2008년 야당 대표 자격으로 호주를 방문해 주신 것도 잘 알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애벗 총리는 지난 1968년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박 대통령과 함께 호주를 방문했을 때의 사진을 박 대통령에게 증정했다. 사진에는 박 전 대통령 내외가 박 대통령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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