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에 한국토지신탁 지정

남궁민관 기자I 2025.10.23 10:42:00

징구 50일 만 동의율 달성…연내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 목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23일 서울시 양천구로부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목동10단지 재건축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


이에 따라 목동10단지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14개 단지 중 세번째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본격화하게 됐다. 정비구역지정 시점으로부터는 가장 빠른 속도라는 게 한국토지신탁 설명이다. 앞서 목동10단지는 지난 7월 3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8월 중순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바 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중 약 74%가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데 찬성하는 등 높은 동의율을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19일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양천구에 접수한지 한 달만에 정식 지정고시를 받았다.

목동10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동의서 징구 기간 동안 한국토지신탁과 재준위, 주민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졌다”며 “여기에 지정권자인 양천구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빠른 속도로 지정고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동10단지는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 사이에 위치했다. 19만 4686㎡ 부지에 300%에 가까운 용적률을 적용받아 지상 최고 40층의 4050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양명초와 신서중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는 목동 학원가와도 가까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빠른 시일내 정비사업위원회 구성과 설계사 등 업체 선정을 안건으로 하는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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