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8개 정원 등 '조경 특화' 적용

최정희 기자I 2025.08.12 08:55:28

장 미셸 빌모트·바이런 공동 작업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설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시공사 선정 입찰 경쟁 중인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의 지상 공원
개포우성7차 브랜드 이름인 ‘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공,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바이런(VIRON)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바이런 디자인 디렉터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 정원’, ‘IDEA Design 어워드 본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김영민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콘셉트로 제안했다.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다.

조경 시설 중 하나인 ‘인터랙티브 인공지능(AI) 아트존’은 사람의 행동, 소리, 촉각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러한 방식은 입주민에게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람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트 플레이그라운드(Art Playground)는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사자 형태의 조형 놀이대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 놀이대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명문 사학인 ‘중동고등학교’ 상징 동물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 워터폴 가든(Waterfall Garden)은 레스토랑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선큰 공간을 활용한 중앙 정원으로 조형미를 담은 수경시설이자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조경 특화 설계 중 시크릿 필로티 가든(Secret Piloti Garden)‘은 모든 동의 필로티 하부 공간에 조성되며 프라이븟 가든, 프라이빗 아웃 도어 짐, 웰컴 가든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가든은 돌의 정원, 숲의 정원, 물의 정원 3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해당 동 주민에게만 개방돼 외부 시선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사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된다. 프라이빗 아웃도어 짐은 실내형 운동공간으로 조성된다. 웰컴 가든은 출입구 전면에 위치해 단지와 자연 조경을 연결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달성 및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대우건설의 독보적인 디자인 역량으로 조경 미학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연을 닮은 ’풍경‘ 속에서 일상의 ’품격‘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만들어 지상의 모든 공간이 공원이 되는 가장 특별한 라이프를 조합원들께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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