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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살집’ 300세대 입주자 신청 받는다

전재욱 기자I 2024.07.22 18:18:24

23~24일 인터넷, 방문 청약..내달 9일 서류 결과 발표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시는 제1차 장기전세주택2(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 올림픽파크포레온 300세대의 입주자를 23~24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인터넷 청약은 23일 10시부터 24일 17시까지, 방문 청약은 24일 10~17시 받는다. 청약 신청은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24일 SH공사 2층 강당을 방문해 청약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무자녀 가구의 경우 49㎡ 150세대, 유자녀 가구는 59㎡ 150세대가 대상이다. 면적별 전세임대보증금은 49㎡는 3억5250만원, 59㎡는 4억2375만원이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로서 혼인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이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소득기준은 일반공급 대상은 도시근로자 가수원수별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맞벌이의 경우 180% 이하)이며, 우선공급 대상은 도시근로자 가수원수별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맞벌이의 경우 150% 이하)이다. 또한, 총자산(6억55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기준(3708만원 이하)을 갖춰야 한다.

물량은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30% 공급하고, 우선 공급 탈락자를 포함해 일반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울시 연속 거주기간, 청약저축 납입 횟수로 가점을 부여해 입주자를 선정하며 높은 점수순으로 선정하되 동점자는 추첨한다.

입주 이후에는 자녀를 출산하는 경우 소득·자산 증가와 상관없이 재계약(2년 단위)을 할 수 있다. 1자녀 출산가구에 대해 거주기간을 연장(10년 → 20년)하고 2자녀 이상 출산시 해당주택에 대해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2 서류심사 결과는 내달 9일, 최종 당첨자는 10월7일 각각 발표가 나온다. 당첨자는 12월4일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 세부 사항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광진구(자양1 177호), 송파구(문정3 35호), 은평구(역촌1 33호), 관악구(봉천 18호), 구로구(개봉 16호) 등에 장기전세주택2 (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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