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틀 스폰서 ‘2023 한국 런던 E-PRIX’ 개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E)의 ‘2023 한국 런던 E-PRIX’ 개최를 27일 알렸다.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포뮬러 E 시즌9 13,14 라운드 ‘2023 한국 로마 E-PRIX’ 모습.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시즌 결승전인 2023 한국 런던 E-PRIX는 오는 29~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도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시즌 개막전인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와 13·14라운드 ‘2023 한국 로마 E-PRIX’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독점 공급하며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도 알린다. 이번 런던 대회는 포뮬러E 서킷 중 유일하게 실내외 코스가 공존하는 ‘엑셀(ExCeL) 런던 서킷’에서 열린다. 매끄러운 내부와 거친 아스팔트 구간이 반복돼 주행 환경이 까다롭다. 이에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이 돋보일 전망이다.

7년 만에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결승전에서 누가 챔피언이 될 것인지도 주요 관심사다. 특히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에 영국 출신 제이크 데니스(아발란테 안드리테 포뮬러E 소속)가 오르면서 현지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인비젼 레이싱’,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재규어 TCS 레이싱’,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 등 4개 팀이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된 포뮬러 E 시즌9 13,14 라운드 ‘2023 한국 로마 E-PRIX’ 모습.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