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해민, 프로야구선수협회 새 회장 선출…양현종 뒤 잇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미희 기자I 2026.10.13 14:35:1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86.1% 투표율…12월 1일 이취임식 진행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정규시즌 소감 밝히는 박해민.(사진=연합뉴스)
정규시즌 소감 밝히는 박해민.(사진=연합뉴스)
선수협회는 13일 제14대 회장 선거 결과 박해민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 회장인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되면서 치러진 선거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프로여구 선수 1010명 가운데 870명이 참여해 86.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수협회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 문자 등을 이용한 간접 투표 방식 대신 사무국 직원들이 각 구단 현장을 직접 찾았다.

선수들과 일대일로 대면해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렀다.

박해민 당선인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12월 1일 열리는 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양현종 현 회장과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장동철 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양현종 회장의 제안과 각 구단 이사들의 독려로 86.1%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박해민 당선인이 12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원활하게 시작하도록 인수인계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해민은 취임 이후 선수 권익 보호를 비롯한 선수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이끌게 된다. 구체적인 운영 구상과 공식 취임 소감은 정기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박해민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22년 LG 트윈스로 이적한 베테랑 외야수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력을 앞세워 KBO리그 정상급 중견수로 자리매김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새 회장 앞에는 선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 등 여러 과제가 놓여 있다. 특히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 일정 관리, FA 및 연봉 제도 등 선수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현안에서 선수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해민이 현역 선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어떻게 하나로 모으고 구단 및 KBO와 협의를 이끌어갈지도 관심사다.

선수협회는 12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4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2026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