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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째 끊긴 동서3축…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통과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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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9.28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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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북·대구, 국회서 정책세미나 열어
84.1㎞ 신설에 6조3997억원…경제성 보완 논의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과 전북, 대구가 ‘무주~성주~대구’를 잇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에 반영됐지만 아직 연결되지 않은 동서3축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타 통과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송언석·정희용·안호영·이진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전북도, 대구시가 공동 주관했다.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 달성까지 84.1㎞를 잇는 노선이다. 이 가운데 경북 구간은 50㎞이며, 총사업비는 6조 3997억원으로 제시됐다. 새만금~포항을 잇는 동서3축의 미연결 구간인 만큼 사업 추진 여부는 영호남 간 도로 접근성과 맞물려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노선이 개통될 경우 중부내륙선과 통영대전선 사이 이동거리는 169㎞에서 84㎞로, 소요시간은 100분에서 50분으로 각각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이 같은 교통 편익이 실제 수요와 사업비를 감안했을 때 어느 정도로 평가받을 지가 예타의 관건이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1월 예타에 착수했다. 경북도는 전북·대구와 관련 기초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지난 4월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경제성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도 김상엽 전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의 추진 전략 발표를 바탕으로 산업·관광 수요와 균형발전 효과를 예타에 반영할 방안을 검토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서3축 연결과 영호남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관계 지자체와 예타 대응 논리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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