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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임기 마친 與박찬대 "국민 응원봉에 보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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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5.06.13 10:55:29

최고위서 소회…"진짜 대한민국 이끈 국민께 감사"
"민주당, 국정 공동책임 여당…국민통합 완수해야"
차기 당대표 출마 고심중…정청래와 맞붙을 듯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직후 웃음을 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3일부로 임기를 마치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권자인 국민들의 응원봉과 촛불로 우리가 안전하게 보호받았다. 그래서 마음껏 싸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박 대행은 이날 오전 임기 종료 전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임기 마치는 것에 대해) 섭섭할 줄 알았는데 참 기쁘다. 살아서 마친 것에 대해 참 기쁘다”며 이 같이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세우고 난 뒤 (임기를) 마쳐 참으로 기쁘다”며 “어떤 상황에서 그 암울했던 시기를 돌이켜보면, 우리가 정말 사막의 음침한 골짜기를 쭉 헤쳐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대선 승리와 관련해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나라, ‘진짜 대한민국’의 포문을 열어주신 지도부 여러분과, 우리의 주인인 당원 여러분, 그리고 나라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13일자로 임기를 마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참석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날 출범하는 이재명정부 첫 원내지도부를 향해선 “이제 민주당은 국정운영에 공동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이라며 “새 원내대표단이 이재명정부와 함께, 또 모든 의원 여러분과 함께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이라는 국가 과제를 완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이어 “2주가 채 되지 않은 정부이지만 실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은 연일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지되자 북한의 대남방송도 멈췄다. 그간 암흑기였던 외교 역시 G7 회의 참석을 계기로 ‘실용외교, 자부심외교’가 다시 부활해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정부의 5년, 국민과 약속한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를 감출 수 없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민이 부여해 주신 엄중한 책임을 결코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행은 현재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고심 중이다. 그에 맞서 정청래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부로 국회 법사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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