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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진출 30년…"금융협력 확대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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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10.01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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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은행 중 유일하게 방글라 현지 영업
정진완 행장,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총재 만나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 진출 30주년을 맞았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쉐라톤호텔에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쉐라톤호텔에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쉐라톤호텔에서 다카지점 개점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다카지점은 국내은행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글라데시에 개설된 지점으로 지난 30년간 현지 수출입 기업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업금융 지원과 현지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방글라데시 금융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996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지점 문을 열었다. 지금도 동아시아 3국(한국·중국·일본) 시중은행 중 방글라데시 현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건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의 방글라데시 영업망은 9개 지점·출장소로 늘어났다. 내실도 탄탄해져 영업수익이 지난 3년 간 연평균 23% 성장했고 올 상반기에도 순영업수익 23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현지 고객 비중도 73%까지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2023년부터 매년 수익 일부를 빈혈 예방·치료 사업 등을 통해 현지 주민에게 환원하고 있다.

한편 정 행장은 이번 방글라데시 방문을 계기로 모스타쿠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행장은 지난 8월 한국-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로 금융 협력 기반이 마련된 만큼 우리은행이 장기적 관점에서 이를 위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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