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상법 개정 맞춰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 강화...기업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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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3.13 09:27:4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상법 개정에 맞춰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제도 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기업들의 주식 기반 보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005940)은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와 성과 보상 체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N2 주식보상제도(Stock Compensation) 연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상법 개정안 시행 이후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도입이 본격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사진=NH투자증권)
주식보상제도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RSA(선지급형 주식보상), 우리사주조합 운영 등의 방식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해외 주요 기업들은 핵심 인재 유치와 장기 성과 유도를 위한 수단으로 이를 적극 활용해 왔다. 국내에서도 3차 상법 개정 통과 이후 자사주 활용 방식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제도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지난해 쿼타랩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 쿼타랩은 전 세계 11개국, 2만 30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주식보상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는 기업별 제도 설계 컨설팅부터 주식·권리 부여, 사후 관리, 임직원의 매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형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이를 국내 유일의 원스톱 통합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계좌 개설부터 플랫폼 등록까지 절차를 간소화해 임직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계좌 안에서 일반 투자 자산과 보상 주식 자산을 별도 잔고로 나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 실제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은 RSU 등 ‘권리’ 형태의 보상도 잔고에 표시돼 보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주식 부여 일정과 보유 수량, 행사 가능 물량 등도 함께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서비스 개시 이후 넥센타이어와 크래프톤 등을 포함해 4500여명의 임직원에게 약 130억원 규모의 주식보상제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도 복수 기업과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주식보상제도는 기업과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장기 성장을 이끄는 주요 수단”이라며 “상법 개정 이후 자사주 활용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과 임직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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