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구 공모, 가장 먼저 차근차근 준비한 도시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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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3.05 09:53:19

통일부, 내년까지 4곳 지정 예정
''23년 7월 전담팀 꾸려 준비 돌입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공모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에 산업·관광·도시개발 등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특별구역이다. 내년까지 4곳 내·외의 특구를 지정한다는 통일부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4월 중 도내 후보지 4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계획에 따라 2023년 6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자 파주시는 같은해 7월 평화경제특구 전담팀을 신설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평화경제특구 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해 파주시 자체 개발구상(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나선 상태다.

지난 1월 7일 열린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이어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공감대 확산과 정책 제안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파주의 특구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준비과정을 토대로 파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가장 준비된 도시’로서 경쟁력을 적극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남북출입사무소와 판문점, 대성동마을 등을 보유한 평화의 상징 도시이자 개성공단과 인접한 접경 지역으로 남북 경제협력 재개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장점을 내세우는 동시에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성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통일로·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경의중앙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서울 및 수도권 전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파주시가 가진 강점이다.

시는 이번 공모 신청서에 그동안이 추진 성과와 자체 개발구상(안), 산업·관광 기반시설 현황, 단계별 개발 전략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파주의 지리적 특수성을 성장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행 전략과 파주만의 차별화된 발전 모델도 담는다.

시 관계자는 “그 어떤 지자체보다 앞서 차근차근 준비한 성과와 파주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기도 후보지 공모에서 파주의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하겠다”며 “수도권이면서 동시에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받아온 중첩 규제를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극복하고 첨단산업과 평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경제특구 모델을 파주에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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