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탭, ‘2025 설탭 장학금’ 총 3000만원 규모로 확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Y과외 플랫폼 설탭이 학생과 선생님의 잠재력 실현을 지원하는 ‘2025 설탭 장학금’ 캠페인을 전년보다 인원 및 장학금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해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설탭은 지난 6월부터 학생들의 성장과 잠재력 발현을 응원하고자 장학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힘든 입시 과정을 딛고 일어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장학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2025 설탭 장학금 캠페인은 지난 캠페인보다 인원과 장학금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한 해 동안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40팀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더 많은 학생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노력을 응원하고자 하는 취지이며, 설탭 2025 장학금 신청은 지난 1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설탭 장학금 캠페인은 매 분기 진행 예정이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설탭 공식 홈페이지 내 ‘설탭 장학생’ 탭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지원 대상은 설탭 사용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다. 설탭을 통해 유의미한 학습 성과를 올린 학생, 설탭의 도움으로 자기효능감을 발휘한 사례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수강 학생 자기 지원은 물론 대상자를 추천하여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설탭 학생에서 성장해 설탭의 선생님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된다.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설탭은 단순히 성적 향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학생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성장했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지역적 한계, 가정 형편의 어려움, 건강 문제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설탭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설탭의 이번 장학금 캠페인은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도 포함됐다. 실제 설탭의 학생 40% 이상은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겪는 교육 격차 극복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고, 이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보탬이 되려는 것을 목표한다.

설탭은 향후 장학금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여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설탭을 수강했던 학생 중 현재 멘토로 활약하는 이들을 장학 대상자로 선정해, 후배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고예진 설탭 대표는 “이번 ‘2025 설탭 장학금’ 캠페인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학업 과정에서 느낀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설탭은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을 완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