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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채권은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으로, 환경부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에 저탄소 육상 인프라 사업인 철도구축·운영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사업 동참으로 정부의 녹색금융 저변 확대에 협력하는 한편, 녹색채권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채권 발행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경부·호남·수도권 고속철도 건설비의 절반 이상을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했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새로운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채권을 발행해나갈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산업을 이끄는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철도 건설 자금 조달을 통해 녹색채권 확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