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도 하남 소재 물류센터에서 수출을 앞둔 포포면 상품이 상차를 기다리고 있다. NH농협무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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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NH농협무역은 강원도 철원 동송농협의 쌀 가공식품 ‘포포면’을 미국 LA지역으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무역은 “이번에 수출한 포포면은 동송농협과 협력해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고 바이어를 발굴,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포포면의 미국 수출은 다른 수출품목과 함께 소량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수출은 포포면 단독으로 컨테이너 단위로 추진되어 대량 수출의 쾌거를 이뤘다. 포포면 총 1210박스를 실은 컨테이너는 이달 29일 부산항을 출발해 4월10일 미국 LA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4월 중순에는 서부지역 한인마트에 공급된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로 쌀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포포면, 쌀 누룽지, 소반 등 쌀 가공식품의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수출국도 호주, 유럽 등으로 다변화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쌀 가공식품 포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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