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3시 드리프트는 회사 공식 채널 엑스(X)를 통해 “프로토콜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관찰하고 있다”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입금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보안 문제 정황이 포착되자 드리프트는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보안업체, 거래소 등과 함께 대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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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대규모 자금 이동이 포착됐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드리프트에서 약 2억5000만달러(원화 약 3782억원)의 자금이 특정 지갑으로 이동한 뒤 여러 주소로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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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 여파로 드리프트는 빗썸 거래소 기준으로 오전 2시30분 쯤 전일 종가(107원) 대비 19.98% 급락하며 85.62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솔라나(SOL)는 오전 2시 13만400원에서 약 7시간30분 만에 12만2900원으로 5.75%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솔라나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가총액 약 500억달러 규모의 솔라나는 탈중앙화 영역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특히 탈중앙화거래소(DEX) 월간 거래량에서는 이더리움을 이미 넘어섰고, 총예치자산(TVL) 기준으로도 이더리움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