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드워드 리가 준비한 APEC 정상 만찬은 한식으로 차려진 최고의 한 상이었다”며 직접 찍은 음식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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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식사 후 준비된 공연 나비의 날개짓은 기가 막혔는데 멋진 공연과 GD의 공연까지 K컬처의 백미였다”며 “만찬 후 나오는 각국 정상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만찬은 넷플릭스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에드워드 리가 총괄 셰프를 맡았다.
만찬 메뉴는 완도산 전복을 곁들인 ‘경주 천년한우 갈비찜’과 ‘곤달비나물 비빔밥’, ‘경주콩 순두부탕’ 등 한국의 전통과 지역의 풍미를 살린 한식 코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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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를 담당한 롯데호텔은 갈비찜에 사용할 소고기로 천년한우를 지목, 미리 물량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 요청을 받은 경주축산농협은 1++ 중에서도 최상급(9등급)의 천년한우 안심살과 갈빗살을 100㎏씩 납품했다.
에드워드 리는 행사를 마친 후 “아름다운 경주에서 2025 APEC 저녁 만찬을 위해 요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한국의 요리를 대표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저녁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준 모든 셰프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