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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성능 로드스터 ‘메르세데스 AMG SL’ 4월 출시

박민 기자I 2023.03.20 18:00:34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음달 고성능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를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7세대 AMG SL은 AMG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퍼포먼스’ 2종이 출시된다.

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현대의 벤츠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에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갖췄다.

긴 휠 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와 보닛, 짧은 오버행, 날렵하게 경사진 전면 유리로 SL특유의 비율을 완성하며 럭셔리한 스포츠카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렬하고 와이드한 프론트 엔드를 강조하며, 14개의 수직 슬랫은 길고 평평한 보닛 형태와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벌지(Power bulge)와 함께 전설적인 300 SL 모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가 2억336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퍼포먼스’는 2억5860만원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간 세계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온 SL이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AMG의 역동성·스포티함과 만나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고객들에게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스포츠카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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