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위례 트램, 공공사업 전환..GTX·김포경전철 등 차질없이 추진"

성문재 기자I 2018.10.05 15:19:3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위례신도시 트램사업이 민자사업에서 공공주도 사업으로 전환돼 추진된다. GTX-B·C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추진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5일 “현재 신도시에 추진중인 교통망의 차질 없는 구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례 트램선은 지난 6월 민자사업이 부적격으로 결론남에 따라 국토부는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는 공공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위례 트램 개통 전까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경우 A노선은 지난 5월 신한은행(055550)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협상과 설계를 병행하면서 적기 착공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B·C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가 시행 중인 경전철 사업은 현재 마무리 공사 중으로 시운전, 안전점검 등을 거쳐 내년 7월 개통을 추진 중이다.

위례신도시의 위례중앙역 부근에 위례선 트램이 지날 예정이던 구간이 보도블럭으로 덮여 있다. 사진=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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