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83%, S&P500지수는 0.36%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반도체 대표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강세를 나타냈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AI 반도체 수요와 기업별 성장 기대감이 주가 흐름을 차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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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엇갈렸다. 팔란티어와 애플은 양호한 실적에도 비용 및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09달러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며, 데이터센터 매출은 97% 급증해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다. 특히 4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17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시장의 관심이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AI 투자 성과와 향후 성장 지속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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