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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올해 설 연휴 여행 기간 기획 여행상품 예약 현황(항공권, 호텔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수요는 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설 연휴 보다는 7015% 늘었고,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과 비교해도 52% 회복한 수준입니다.
특히 수요의 80% 이상이 동남아시아와 일본에 집중됐습니다. 동남아가 54%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30%, 유럽이 7%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아 내에서는 베트남이 36%, 태국 17%, 필리핀 12%, 대만 7%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방역규제가 폐지된 대만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설 연휴 이후에는 예약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일본에서는 북큐슈와 오사카, 홋카이도가 고른 비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