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형자산 양수는 기존 분자진단 생산시설의 완전자동화를 통한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함께 전자동 분자진단 솔루션 등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확대가 목적이다.
리보핵산(RNA) 사업분야는 이번 송도 제2사옥과 R&D건물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마곡 제1사옥을 RNA 전용 생산 및 기술 연구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RNA 생산 시설을 확충해 RNA 부문 매출액 확대 및 자체 개발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및 작물보호제의 원료로서 대량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작물보호제의 연구를 위한 생장시설 확장 및 R&D 인력을 대폭 충원함으로써 친환경 작물보호제의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놀루션은 작년 가을 임상시험승인 허가를 받아 시험에 착수한 꿀벌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의 임상승인을 통해 품목허가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옥 대표는 “올해는 분자진단 사업분야와 RNA사업분야가 동시에 한단계 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미래가 기대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연의 사업을 통하여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는 제놀루션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