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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국”이라며 “일본을 돕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항상 그곳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일 무역 합의가 매우 공정한 합의”라며 “새로운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될 것”이라며 “일본이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 의미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일본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미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일 동맹 강화 방침을 재확인하고 북한, 중국 등 지역 정세와 국제 현안을 두루 논의하게 된다. 미국이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일본 방위비(방위 예산), 미일 관세 합의에 따른 일본의 5500억 달러(약 787조원) 대미 투자 등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관세 협상에 대한 합의 이행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회담 후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명식에서는 미국에 대한 5500억달러 규모 투자를 착실하게 추진할 것을 문서로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한다. 오후에는 두 정상이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동승해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로 이동하고 미국 원자력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NHK는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정상 간의 개인적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등 안보와 경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일본을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도 각료를 만나 협력 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각료 간에는 여러 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이 가운데 조선 분야에서는 세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양국의 조선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영빈관 본관 앞에는 미국의 대형 자동차 메이커 ‘포드’의 픽업트럭 2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고 NHK는 전했다. 그 옆에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캠리’도 전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일본은 미국 자동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한 것을 의식해 양국 차량을 동시에 전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미국 자동차 업체의 픽업트럭을 구입하거나 미국산 자동차를 추가 시험 없이 일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 재검토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같은 노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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