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특히 “무역 강국이자 수출 강국으로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가전략산업과 첨단기술 육성에 진력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역업계는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세계 무역 질서에 대응해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과 산업별 K-전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무역협회는 또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의 문화콘텐츠를 적극 수출 산업화하는 동시에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고, 제2 벤처붐의 확산을 통해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이룬 역대 최단기 무역 1조달러 달성,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의 성과를 올해까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물류난 해소, 글로벌 공급망 재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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