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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형편없다"...매출 90% 빠진 트럼프 굿즈 사장님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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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6.09.07 1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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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안팔리는 트럼프 굿즈, 매출 급락
WSJ 보도, 고물가·고유가 영향에 MAGA 기념품 매출 급락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때 하루 1만5000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던 ‘MAGA’ 굿즈 매장 매출이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점주들은 이란 전쟁 이후 고물가, 고유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트럼프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기념품들.
트럼프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기념품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상품을 파는 도매업체, 판매대행업자, 매장 소유주, 직원 등을 인터뷰한 결과 여러 업체 매출이 떨어지고 일부 매장은 문을 닫기도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버지니아주 분스밀에서 ‘트럼프 타운 USA’를 운영하는 70대 매장주는 2024년에는 하루 매출이 15000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현재 하루 평균 매출은 1500달러로 1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매장주는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 고물가가 계속돼 고객들이 지출을 줄인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경제 상황이 형편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테네시주 맨체스터에 있는 한 매장은 최근에 아예 문을 닫았다. 이 매장 직원은 판매 부진으로 폐점 직전 재고 할인까지 했으나 마지막 사흘 동안 하루 10명 정도 밖에 손님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트럼프 관련 상품을 포함해 약 20개 제품군을 팔고 있는 한 업자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관련 의류 판매가 줄기 시작했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약 6개월 전부터 감소세가 더 급격해진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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