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 주택은 기존 단지 인근에 위치한 SH공사 보유 영구·공공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기존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이주 주택을 마련했다”며 “입주민들이 20가구 이상 무리를 이뤄 이주하므로 기존 공동체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입주민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이주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고 하계5·상계마들 단지 재정비가 완료되면 우선 입주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주택 사전 공개를 통해 이주율을 높이고 재정비 사업 성공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주택 사전 공개는 지역 주민 요청에 따라 SH공사와 지역 시의원이 함께 진행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이주 주택 사전 공개를 통해 하계5·상계마들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