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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펜실베이니아 간 bhc…올해 미국서 7개 점포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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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10.23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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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킨스 파크점’ 미국 11호점 '북미 공략' 가속화
뿌링클·맛초킹에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K메뉴 강화
현지 식문화 반영 플래터·디핑소스로 입맛 저격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취향을 반영한 메뉴와 매장 운영 경험을 앞세워 미국 내 진출 지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미국의 11번째 매장인 ‘엘킨스 파크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만 미국에서 7개 매장을 새로 연 것이다.

bh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 파크점’에서 고객들이 식사를 즐기는 모습
bh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 파크점’에서 고객들이 식사를 즐기는 모습
엘킨스 파크점은 지역 복합 쇼핑센터인 ‘요크타운 플라자’에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식음료(F&B)와 뷰티,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한 상권으로, 인근에 대학교와 도서관 등 주요 도로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 규모는 약 50평(165.29㎡)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메뉴 구성을 보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돋보인다. 뿌링클, 맛초킹 등 검증된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윙과 텐더를 조합한 콤보 메뉴를 운영한다. 또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미국의 디핑 문화를 반영해 맛초킹·레드킹·뿌링클마요·핫뿌링마요 등 총 8종의 소스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음식을 여럿이 함께 나눠 먹는 현지 ‘쉐어(Share)’ 성향을 고려해 플래터 메뉴를 도입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피번, 샌드위치 등 맞춤형 로컬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같은 대표 K푸드를 함께 판매해 현지 소비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시 장 bhc 미국 운영 담당은 “이번 펜실베이니아주 첫 진출은 미국 내 영토를 넓히고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bhc만의 차별화한 치킨 맛과 상권 맞춤형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bhc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5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매장 포맷과 차별화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치킨’을 알리고 있다.

bh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 파크점’ 매장 전경
bh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 파크점’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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