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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수능 기조와 올해 치른 6월·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 (수능 문제를) 출제했다”며 “학생들도 본인이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탐런은 대학들이 자연계열 진학 희망자에게 내걸었던 과학탐구 응시 조건을 지난해부터 폐지하면서 자연계 수험생까지 사회탐구로 쏠리는 현상을 말한다.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의 학습 부담이 적어 많은 자연계 수험생들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고 있다.
김 출제위원장은 영어 1등급 비율에 관해서는 “절대평가 체제에서 1등급 비율의 숫자는 의미가 없다”며 “가장 정확한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은 6.22%를 기록했다. 입시계에서는 영어 1등급 학생의 비율이 6~8%면 적정 난이도를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김 출제위원장은 킬러문항 배제 기조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했다.
또 “국어 영역은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지문·자료를 활용해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영역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했다“고 말했다.
영어 영역을 두고는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한 듣기, 간접 말하기, 읽기, 간접 쓰기 문항을 통해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개념 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탐구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한국사 영역은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전했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이다. 영역별로는 국어 53.3%, 영어 55.6%이고 나머지 영역은 모두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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