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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패션 브랜드 거래액 3.5배 뛰었다

문다애 기자I 2023.03.29 17:05:01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의 작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3.5배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작년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2021년 대비 3.5배(25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2021년 3월 패션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했다. 작년 하반기 패션 브랜드 거래액은 2021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으며, 상반기와 비교해도 56% 늘었다. 올 들어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104%) 늘어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패션 브랜드 상품을 1회 이상 구매한 고객은 100만명에 달한다. 3월 패션 브랜드 구매자 중 지그재그 첫 구매 고객은 약 3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패션 브랜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도 68%에 달한다.

지그재그의 가파른 성장은 2030 여성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대규모 입점으로 구매자수가 크게 증가한 덕이다. 2년 전 120여 브랜드와 시작한 지그재그는 현재 패션부터 잡화까지 약 3300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 상품 종류는 30만개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미쏘’, ‘로엠’, ‘룩캐스트’, ‘시티브리즈’, ‘슈펜’, ‘필인더블랭크’, ‘고세핸드백’, ‘칼린’, ‘젝시믹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이 있다. 실제 올해 1월 해당 10개 브랜드의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9% 급증했으며, 거래액은 브랜드별 입점 월 대비 평균 2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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