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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바라는 주 3일, 하루 4시간씩 교대로 근무하는데, 그의 월급은 10만엔(약 100만원)이다. 이는 도쿄 평균 급여인 월 35만엔(333만원) 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반전이 있었다. 도쿄와 인근에 위치한 7채의 아파트 임대와 주식, 펀드 투자로 연간 3000만엔(약 3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보이지 않는 백만장자’라는 점이다.
마츠바라가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물려받은 재산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 그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나 원하는 물건을 사려면 긴 시간 동안 돈을 모아야했다. 늘 자신의 자산으로 생활하고 싶었던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월 18만엔(171만원)을 받는 공장에서 일했다.
이른 나이에 돈을 번 그는 지출도 엄격히 통제했다. 그 결과 몇 년 뒤 300만엔(약 2900만원)을 모을 수 있었다. 그 돈으로 첫 원룸을 구입했다.
그는 “당시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던 때였다. 공실을 줄여가고, 주택담보대출을 빨리 갚아 나아가면서 점차 부동산을 늘렸다”고 했다.
마츠바라는 상당한 부를 이룬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살고 있다. 값싼 아파트에 살고, 직접 요리를 해 먹으며, 10년 넘게 새 옷을 사지 않았다. 스마트폰도 기본형을 쓰고,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마쓰바라는 “돈을 벌기 위해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청소하고 정리하면 기분이 정말 좋다”며 “매일 할 일이 있고, 건강을 유지하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20년 가까이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60세에 받을 연금을 기대하고 있다. 부를 과시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의 이야기는 SNS로 알려지며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합리적이고 자산 관리에 능숙한 사람”, “청소는 정신 치유이자 몸을 단련하는 좋은 방법”, “청소부나 서빙하는 사람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보이지 않는 백만장자가 바로 옆에 있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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