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 정식 발행
아침부터 우체국 앞 모여든 시민들, SNS에 인증행렬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1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 우표가 출시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우체국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 |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우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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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우표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했다는 인증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우표 사기 위해 오픈런 한 건 처음이다”, “우표첩 인터넷 예약 실패한 사람의 아침”, “우표 사전 예매창도 구경하지 못해 우체국에 줄 서러 왔다” 등 재치있는 경험담들이 공유됐다.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된 기념우표는 전지 22만 장(낱장 328만 장), 소형시트 45만 장, 기념우표첩 5만 부다.
우표와 소형시트의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은 2만 7000원으로,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첫날 2만 부가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우표가 정식 발행된 당일 오전 10시부터 우체국 앞을 찾은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 | 이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가 정식 발행된 11일 오전 10시 인터넷 우체국에서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찾았으나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사진=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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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쯤 우체국 홈페이지에도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서비스 접속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기념우표 판매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화면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역시 구매 화면으로 들어가려면 대기 시간을 거쳐야 한다.
회복과 성장을 향한 이 대통령의 결의와 국민주권 정부의 일꾼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해당 우표는 이 대통령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과 다양한 상황 등을 이미지로 나타내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 중 이 대통령이 음식을 먹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공공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 대통령을 쫓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아내 김혜경 여사와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 등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 | 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발행된 기념 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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