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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채용 박람회’ 개최…2주간 103곳 참여

이다원 기자I 2022.11.02 17:40:03

구직자, 취업 정보 확보한 뒤 지원서 제출
경쟁력 제고 나선 삼성 "입사 후 체계적 교육까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협력회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2022 협력회사 채용 박람회’를 2주간 연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입장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왔다.

올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덕전자, 엘오티베큠, 인탑스, 신흥정밀, 히로세코리아, 동진쎄미켐,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드림텍, 솔루엠, 솔브레인, 피에스케이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 103곳이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각 기업의 채용직무, 지원 자격요건 등 취업 정보를 확인한 후 15일까지 취업 희망 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사 개막식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장에서는 원익아이피에스 등이 현장을 찾은 구직자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알리는 설명회와 이엠텍, 멜콘 등 MZ세대 사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직무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회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에서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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