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하나금융, 오는 13일부터 에너지위기 극복 '차량 2부제' 시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양희동 기자I 2026.04.08 10:14:19

차량 2부제 임직원 자율 참여 원칙
시차 출퇴근제 도입 적극 검토
함영주 "ESG경영 통한 경제 안정과 자원 안보 기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3단계(경계) 격상에 맞춰, 국가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차량 2부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그룹 차원의 ‘차량 5부제’를 실시해왔다. 이어 이번 정부 지침에 따라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차량 2부제를 민간 금융권에서도 선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결정했으며, 지주를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2부제 동참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번 차량 2부제는 임직원의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운영된다. 다만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동승자 포함),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100% 전기차 및 수소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소외지역 통근 차량 등은 제외 대상으로 분류해 운행 편의를 배려할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임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차 출·퇴근제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이는 각 관계사별 업무 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건물 냉·난방 기준 온도 제어, 을지로 본점 전광판 가동시간 단축, 건물 공용부 및 지하주차장 부분 소등,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자원 수급 상황과 위기 단계 변화에 따라 실천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은 중동 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경제 안정과 자원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