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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 만감류 20톤 선매입…판로 막힌 농가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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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3.17 09:24:11

수입 만다린 공세 속 가격 하락·재고 부담 확대
천혜향·한라봉 등 20톤 확보…20~22일 할인 판매
‘로켓프레시데이’ 통해 제주 농가 판로 지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이 제주산 만감류를 선제적으로 매입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 지원에 나섰다.

고일학 제주남원농협 조합장 (사진=쿠팡)
17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제주조공)과 협력해 제주산 천혜향·한라봉 등 만감류 약 20톤을 매입하고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저가 수입 만다린 공급이 늘어나면서 제주산 만감류 가격이 하락하고 재고 부담이 커지자 이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신선식품 할인 행사인 ‘2026 로켓프레시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쿠팡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제주산 만감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통해 공급된다.

행사를 위해 제주조공은 지역 농가와 협의해 산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상품을 구성했다. 제주조공은 제주 지역 19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된 조직으로 감귤 등 제주 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 농가들은 수입 과일 증가로 국내 과일 소비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수입 과일 공급 확대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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