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의장...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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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5.10.01 11:38:43

상장 계획 없는 듯 주식 매각하게 한 혐의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90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국금지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사기적 부정거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출국 금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지난 8월 11일 방 의장이 귀국한 시점에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이 이뤄지기 전 투자자·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하이브 지분을 팔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이브 상장 후 사모펀드는 보유 주식을 내다 팔았고 방 의장은 미리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30%를 받았다. 방 의장은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작년 말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사옥 등을 압수수색해 하이브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지난달에는 2차례에 걸쳐 방 의장을 조사했다.

방 의장 측은 회사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다며 법적으로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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