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4개 과기원과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강화

김국배 기자I 2024.10.11 15:43:32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구재형 디지스트기술지주 대표, 차정훈 카이스트홀딩스 대표, 박종래 유니스트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임기철 지스트 총장, 은용순 디지스트 부총장, 여주상 지스트기술지주 대표,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김영식 유니스트기술지주 대표. (사진=산업은행)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산업은행은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과 산하 5개 기술지주 등과 함께 과기원 창업기업·기술 이전 초기 딥테크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행이 4년 전 4개 과기원, 미래기술지주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을 확대해 협력을 강화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 체결된 협약을 통해 총 27개 4개 과기원 창업 기업에 118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신규 협약으로 과기원의 창업 지원, 기술지주의 시드 투자 및 기업 육성,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글로벌 진출도 도모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이 보유한 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인 4대 과기원, 기술지주와의 강화된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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