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내달 4~5일 이틀간 경북 봉화의 수목원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Bioblitz Korea) 2020’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Bioblitz Korea’는 1회 행사가 열렸던 경북 봉화군 문수산 일대의 10년 후 생물상을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참여행사로 구성되며, 실시간 영상 장비를 통해 쌍방향 교류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일반인들과 전문가간 영상회의 프로그램, 개인별 생물탐사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임종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장은 “이번 비대면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를 통해 산림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