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237만명이며 이중 42%인 100만명이 경기도 가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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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자 1인 평균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5월 29회에서 8월 40회로 월 10회 가량 증가해 ‘The 경기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요금 부담 완화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는 현재 42만명이 신청했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 100만명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가입자 42만명까지 총 142만 명으로 이는 경기도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 271만명의 절반이 넘는 도민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는 셈이다.
남상은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줄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고 도내 다른 정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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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연령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넓혀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한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