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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90% 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3%)·보수층(65%)에서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60%가 긍정적, 29%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세대에서 70%대 내외로 높았으며, 20대에서는 41%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소통’(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로는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16%), ‘경제·민생·고환율’(14%), ‘부동산정책’(9%) 등으로 나타났다.
갤럽 측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0%를 밑돌기는 4개월 만이며, 여당 지지도 역시 동반 하락했다”며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선관위 문제가 가장 많이 지적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를 반영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지방선거는 높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강한 여당 지지세로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 비견되기도 했으나, 여당은 광역단체장 12곳에서 승리하고도 서울 등 주요 지역 석패로 지지층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3%, 접촉률은 4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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