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의 수요가 이어지나 장기물의 경우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시 시장 변동성에 따라 상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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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은 내년도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 3.75%에서 두 차례 추가 인하된 3.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장은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20~4.30%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면서 “장기금리는 연말 즈음 금리인하 막바지 인식이 확산될 경우 반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경기둔화와 실업률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금리인하 기대도 존재하지만 미국채의 외국인 투자자 구성 변화와 재정 불안 등에 따른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장기금리는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국채 수요는 연준과 외국인, 연기금. 은행 등이 있다”면서 “연기금의 경우 국채 투자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등 충분한 디리스킹이 진행됐기에 향후 장기국채 수요는 둔화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미국채 입장에서 외국인은 민간의 경우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매수가 이어질 것이나 장기보단 단기 국채 매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부장은 “공공 부문은 3조 8000억달러 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민간 부문의 경우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민간부문은 투자 수익과 캐리 측면에서 중장기 금리 하락세가 제한될 경우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매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장기보다는 단기 국채 매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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