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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8일 기준)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하락폭을 키우며 0.02% 하락했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 축소, 서울(0.08%→0.0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0.01% 상승한 울산을 제외하고 대구(-0.12%), 대전(-0.09%), 전남(-0.08%), 충남(-0.08%), 광주(-0.08%), 충북(-0.07%), 강원(-0.07%), 경남(-0.05%), 부산(-0.05%) 등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눈길을 끈 곳은 세종이다. 세종은 다정·새롬·고운동 선호단지 위주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전주(0.23%) 대비 두 배를 넘어선 0.49%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8월 다섯째 주(0.51%) 이후 4년 8개월 만 최고치다. 다정·새롬·고운동 등은 모두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입지한 만큼 최근 조기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나오는 국회, 대통령실 등 이전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서울 자치구별 동향을 살펴보면 강남구(0.19%)는 대치·압구정동, 서초구(0.18%)는 반포·잠원동, 송파구(0.18%)는 잠실·신천동, 양천구(0.14%)는 목·신정동, 강동구(0.11%)는 고덕·상일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마포구(0.17%)는 정주여건 양호한 염리·아현동, 성동구(0.16%)는 성수·금호동, 용산구(0.15%)는 이촌·한남동, 광진구(0.09%)는 구의·자양동, 종로구(0.07%)는 홍파·창신동이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 체결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0.00%)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 축소,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일부 지역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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