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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스마트팜이 우리 농업의 혁신 성장 동력이 되고 농업 현장은 융합형 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우공의 딸기정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에 사물인터넷(IoT), 무인 자동화, 빅데이터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편의성이 향상되고 농산물 공급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농장인 스마트팜 기반 딸기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장관은 현재 출하가 계속되는 딸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인공지능(AI)으로 첨단화되고 있는 농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살폈다. 스마트팜 전문 인력 실습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도 파악했다.
우공의 딸기정원은 2ha 규모 유리 온실에 딸기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 제어 및 생산 관리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200t 규모 딸기를 생산하고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현장실습 과정도 운영 중이다.
김 장관은 “농업 현장은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장이 되고 스마트팜은 청년창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인프라 조성, 인력양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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