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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저축은행의 경쟁력은 지역 고객과 직접 마주하며 쌓아온 관계형 금융과 지역 밀착형 영업에 있다”며 “단순한 담보나 숫자가 담지 못하는 차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독보적인 안목을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서민,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며 저축은행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소비자 보호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금리 인하 요구권이나 채무조정 요청권처럼 고객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어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고, 대출 모집 수수료를 합리화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올해 저축은행 업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는 것을 계기로 내부통제와 여신 심사 체계를 더 견고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7월 2일부터 자산 총액 7000억원 이상 저축은행은 책무 구조도 제출이 의무화된다. 이 원장은 “대형 저축은행의 방식을 단순히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저축은행별 사업 구조와 조직에 부합하는 맞춤형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책임 경영 모델을 완성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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